소년행」,「춤추는 남편」,「단오」,「경영」,「맥」, 장편소설「대하」등이 있다.
2. 김남천의 문학사상
카프 해산기를 전후하여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련에서 1920년대 말기부터 1930년대 초기에 제창되고 1934년의 소비에트작가동맹 제1회 대회에서 통일적 창작방법으로 확립된 문학예술의
문학 활동을 한 것으로 작품을 보면 조금은 알 수가 있다. 이 때의 작품을 보면 각각 볼세비키예술운동과 민족문학건설의 일환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가 월북작가였고 1980년대 후반까지 마르크스, 사회주의의 작품들이 금서가 되어서 그의 작품 분석이나 그에 대한 연구자체가 미흡했
문학 운동과 조직
해방정국은 36년간의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부터의 해방이었음과 동시에 미․소 양국에 의해 분단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는 우리 민족에게 환희와 더불어 지난 세월에 대한 자기반성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 다양한 측면이 있었다. 또 이 시기에는 일
. 이 때의 옥중 체험 경험은 그의 단편 소설 「물」(『대중』,1933.6.) 의 중요한 소재가 된다. 이 후, 그는 활발한 창작욕구를 바탕으로 많은 소설과 비평문을 남긴다. 대표적인 소설로는「남매」,「처를때리고」,「소년행」,「춤추는 남편」,「단오」,「경영」,「맥」, 장편소설「대하」등이 있다.
문학예술총동맹 서기장까지 올랐으나 남로당 숙청시에 임화 등과
함께 문화계 주모자로 몰려 15년 형 선고받음. 그 후 소식 모름.
2. 김남천의 작품세계 - 대하(大河)를 중심으로
1) <대하>의 구성
* 등장인물 *
박성권 : 동학농민혁명을 틈타 치부(致富)한 인물. 냉혹하고 악착(齷齪)같다.
김남천이라는 작가를 이해하는 과정의 윤곽을 그려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도 그렇지만 김남천을 이야기함에 있어 카프(KAPF)를 빼놓을 수는 없다. 이는 카프가 최초의 대규모 문학예술가 조직이었기 때문만은 아니고, 김남천이 사회주의자였기 때문도 아니며, 정치와 예술을 결부시켜 투쟁예술을 강
Ⅰ. 개요
1930년대 중반(상징적인 해가 카프가 해산한 1935년이다)을 기점으로 하여, 1930년대 전반을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사상적 대립의 시기로 규정하고, 1930년대 후반은 이러한 사상적 대립이 해체되면서, 다양한 문학적 경향의 발전으로 나타난다고 하는 가설은 1930년대 후반의 문학이 지니고 있
4. 김유정 혹은 농촌의 궁핍화 현상
1930년대는 일제의 식민통치 환경 속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농민의 문제가 사회 전반의 표면으로 부상해 있던 시기였다. 박세현, 『김유정의 소설세계』, 국학자료원,1998. p.45
김유정은 식민지 치하에서 궁핍한 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는 농민들의 삶을 주목했다.
문학적 기교를 가다듬어 본격적인 문학세계로 비약하게 된다. 이를테면「할머니의 죽음」(1923),「지새는 안개」(1923),「운수좋은 날」(1924),「B사감과 러브레터」(1925),「사립정신병원」(1926),「신문지와 철강」(1929)등은 이러한 작가적 지향을 반영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여기에서 특히「할머니의 죽음
11.13. 내면의식을 추구한 시
11.13.1. 시문학파가 개척한 길
‘시문학파’가 형성된 1930년은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가 이른바 문화통치에서 군국주의적 무단통치로 강화되기 시작한 전환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 국내에서는 문화운동만이 가능했는데 1930년을 전후하여 전개된 순수문학운동도 이